코스피, 보합권까지 후퇴..외국인·기관 `팔자`

  • 등록 2008-11-14 오후 1:40:41

    수정 2008-11-14 오후 1:40:4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4일 급반등하며 출발했던 코스피가 보합권까지 밀리며 1100선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장중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하는 등 개장초 상승 분위기는 다분히 퇴색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상의 공백이 발생한 것이 반등장 연장의 의지를 꺾게 만들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외국인은 1200억원, 기관은 3300억원의 매도우위다. 이들의 순매도를 합치면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 2700억원보다 훨씬 많아 단순한 차익거래 외에 순수 팔자 물량도 적지 않은 양상이다.

내리는 종목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개장초 하락세로 출발한 종목들은 낙폭을 벌리는 모양새다. 전기세와 가스료 인상 등의 호재로 잘 오르던 한국전력(015760) 등 경기 방어주들이 크게 빠지고 있고,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인 KT&G(033780) 역시 하락세다.

전날까지 크게 떨어지던 금융주의 반등세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4%대의 상승세.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하락한 1088.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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