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메가패스 상품체계 개편..속도↑ 요금↓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는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의 상품체계를 단순화고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번 상품체계 개편에서 라이트(10M)와 프리미엄(50M) 상품을 라이트(50M) 상품으로 통합했다. 현재 라이트와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해있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50메가 라이트 상품으로 자동 변경된다.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는 속도변동 없이 요금이 3000원 인하된다.

이와 함께 KT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했다. '온라인 요금제'는 매달 2000~3000원을 할인해주는 할인형과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4개월간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면제형이 있다. 가입은 KT홈페이지(www.kt.com)에서 하면 된다.

서유열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시 경품 증정보다 통신요금 절감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는 생각에서 온라인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FTTH(댁내광가입자망) 보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메가패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IPTV, 지상파 잡기 총력.."위성DMB 꼴 안돼!"
☞KT, 부동산 가치 현실화..투자의견↑-신영
☞KT, 텔레마케팅 한시적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