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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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이해식 비서실장에게 여야 대표회담 실무협의를 지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께서 여야 대표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시간 내에 만나 민생문제, 정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전국당원대회에서 85.4%라는 압도적 득표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다시 맡겨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다시 한번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의 목적인 뭐니 뭐니 해도 먹고사는 문제, 먹사니즘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구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며 “우리 당에 부여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제 실천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 AI 시대를 대비할 기본사회 비전, 또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할 에너지고속도로 같은 정책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