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경영 최우선 강화

기후변화 따른 사업의 물리적 위험도 정량화
친환경 상품 확대 및 매장 전개 등 노력
  • 등록 2024-06-30 오후 12:46:52

    수정 2024-06-30 오후 6:21:23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리테일(007070)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ISO 인증 수여식에서 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대성한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GS리테일의 환경 경영(E)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성과 등이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은 데이터에 근거한 친환경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영위 사업 전반의 물리적 위험도를 측정해 정량화했다.

2050년까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8개 자연재해 유형별로 GS리테일의 자산가치 손실률을 예측한 데이터로 구축했다. 또 친환경 경영 방향성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됐다.

GS리테일은 기후변화 대응 경영 전략으로 △친환경 상품 확대 △친환경 매장 전개 △자원 선순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고도화 카드를 제시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상무)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GS리테일 임직원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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