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 & 밋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R콘서트 & 밋업’은 예탁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활동(IR) 행사다.
행사에는 21그램그룹 등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2개사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12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 레이터가 투자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소개 발표와 IR코칭 중심이 아닌 기업과 투자자 간 개별 미팅을 통한 양방향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이전에 IR기업과 투자사로부터 사전 미팅 희망 기관을 각각 조사해 가장 관심있는 파트너와의 의미 있는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밋업 일정을 조율했다.
권신구 21그램그룹의 대표는 “금리인상 등 대·내외 여건변화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업에 관심있는 여러 투자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