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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작 중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일시 정지한 뒤 음식물을 넣을 수 있어 시간과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이물질을 불려 세척하는 ‘원터치 세척’도 가능하다.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최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한 방송을 통해 준비한 물량 대부분을 판매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좌우 70도 회전이 가능해 바람 방향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켜 넓은 공간의 공기정화가 가능하다. 잔잔한 바람부터 강한 공기 순환까지 총 4단계 풍량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작은 크기에 무선 기능까지 더해 거실뿐 아니라 주방과 서재, 아이방 등 다양한 곳에 둘 수 있다.
이렇듯 휴롬이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하려는 이면에는 최근 실적 상승세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휴롬은 2020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이어갔다. 휴롬(판매법인 휴롬엘에스 기준)은 지난해 전년 1184억원보다 12% 늘어난 1325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휴롬은 국내외 원액기 시장이 정체하면서 매출액이 2018년 774억원에서 이듬해 713억원까지 떨어지며 하향곡선을 그렸다.
휴롬 관계자는 “지난해 휴롬이지, ‘H300’ 등 원액기 판매 호조와 함께 국내외 온라인 판매 전략이 주효하면서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이 가능했다. 올해도 1인 가구 증가 등 트렌드를 반영해 원액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H310’ 등 판매가 활발하다”며 “원액기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에 음식물처리기, 에어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가전을 더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