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역 마이스 산업과 관광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전국 희망 마이스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피시오(PCO)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없이 진행한다. 대신 행사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17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조선시대 스마트 도시, 수원 그 마이스의 기록’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스마트 도시, 마이스 관광 그리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지역의 중소 마이스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마이스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이색 회의명소 등 관광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