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간이 오는 8월12일까지 93일간 장기 진행되는 만큼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려 여수를 찾는 관광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 6월~7월 조기예약 건수를 보면 전년 동기대비 6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 좀더 저렴하면서 이색적인 숙박 상품도 나왔다. 여수 캠핑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돌산공원, 무슬목해변, 해양수산과학관, 오동도 등 주변 여행지와도 10~20분 근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다. 24시간 4인 기준 주중 5만5000원, 주말 8만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 본부장은 "전남의 끝자락 여수가 엑스포 개최로 신규 특급 호텔 및 새로운 숙박 인프라가 많이 보강된 상태"라며 "관련 연계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더 많은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