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종시 투자로 1만5800명 고용 예정"

  • 등록 2010-01-11 오전 10:36:43

    수정 2010-01-11 오전 10:42:58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그룹은 세종시에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2조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인력은 1만5800명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LED, 삼성SDI(006400), 삼성SDS, 삼성전기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사업분야는 크게 그린에너지, 헬스케어 분야다. 차세대 전지·LED 조명사업 등 그린에너지는 1조 1200억원 투자, 고용인력은 1만 100명 수준이다.

첨단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사업의 총 투자비는 3300억원으로 고용인력은 1000명 규모다.
 
그외에 데이터센터에 투자비 1500억원, 고용인력 4000명과, 세종시 주변 삼성전기(009150) 고부가 패키지용 기판 투자에 4500억원, 고용인력 700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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