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주택담보·전월세 대출 비교 취급액 2조 돌파

대출 대환 인프라 시행 후 6개월
12개 금융사 금리·한도 비교 가능
  • 등록 2024-07-30 오전 10:14:09

    수정 2024-07-30 오전 10:14:0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 주택 관련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거나 보다 낮은 금리를 선택해 신규 실행한 총 취급액이 출시 6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됨으로써 금융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전월세 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대환 인프라가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약 6개월간, 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 대환·새로받기(신규) 서비스를 통한 금융권의 총 대출 취급액(금융사 자체 대환 포함)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한다.

특히 주담대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으로는 연간 약 2263만원을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매월 대출 이자를 약 200만원 가까이 절감하게 됐다.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

네이버페이는 7월부터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KB국민은행이 합류하면서 이용자들은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의 주담대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융회사들과 제휴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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