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의 팔자가 증시를 누르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51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9억원, 기관은 139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장기간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 발발에도 고용 둔화, 금리 하락 등으로 상승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긴 하나, 이란 개입 가능성 낮은 만큼 1973년 중동 분쟁의 재연 리스크는 낮다”며 “이번주 코스피는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 CPI, 삼성전자 실적 시즌 등을 소화하며 지지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음식료담배, 유통이 2%대 오르는 가운데 종이·목재, 반도체, 통신서비스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며 전기·전자,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 금융 등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아이엠티(451220)가 70%대 오르고 있으며 드림씨아이에스(22325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흥구석유(024060) 역시 26%대 오르고 있으며 중앙에너지스가 18%대, 빅텍이 15%대 강세다. 반면 노을(376930)은 21%대 하락 중이며 엠젠솔루션(032790)도 20%대, 메디콕스(054180)가 15%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