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변경+액면병합…'FSN' 8일부터 거래재개

마케팅, 테크·플랫폼, 커머스 등 사업 재편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도전”
  • 등록 2021-11-08 오전 9:45:34

    수정 2021-11-08 오전 9:45:3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214270)이 8일부터 거래재개 된다.

FSN은 지난 6월 현 경영진 연합 법인 ‘제이투비’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제이투비 측은 새로운 경영체제 마련을 기반삼아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과 주식병합 등을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 병합 절차에 따라 FSN의 상장 주식 수는 기존 1억3056만8553주에서 2611만3710주,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신주권 상장에 따른 거래정지 기간 동안 상호 변경 절차도 마무리돼 기존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FSN으로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

FSN은 새로운 경영체제에서 거듭된 일련의 변화들이 성장 사업들을 중심으로 한 전반의 환골탈태로 이어질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FSN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광고회사연합’에서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밸류체인을 완성한 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 내외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상장기업의 소임을 다하는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FSN의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테크 부문(블록체인, 플랫폼, 애드테크), 커머스, 글로벌에 이르는 신사업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FSN은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0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구성비는 사업 부문별 기준 △마케팅 47% △테크·플랫폼 32% △커머스 21%, 지역별 기준 △국내 71% △해외 29%를 나타내는 등 기존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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