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랍 한석우 무역관장 신변안전 확인"(상보)

  • 등록 2014-01-21 오전 10:23:11

    수정 2014-01-21 오전 10:24:4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리비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한석우(39)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안전이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한석우 무역관장의 신변에 대해 “피랍자의 신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납치 사건의 배경에 대해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정치적 목적의 테러 행위라고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한 관장의 신변을 확인한 경위와 현재 소재, 납치세력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정부가 한 관장의 신변을 확인한 이상 납치세력과의 직·간접적 접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추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 “리비아 정부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해야할 것”이라며 “비공식적 조직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리비아에서 피랍 당한 사례가 있는 국가로부터 사건 해결과 관련한 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고 앞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라며 “인근국 또는 주요 우방국과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협조를 제공받고 또 요청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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