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파고든 현금영수증..상반기만 30조 발급

발급건수 9.7억건..전년동기대비 76%↑
소득공제율 상향조정으로 `영수증 더챙기자`
  • 등록 2008-09-11 오후 12:00:00

    수정 2008-09-11 오전 11:37:25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올 상반기 현금영수증 발급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부터 소득공제율이 15%에서 2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꼼꼼하게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 5000원 미만 현금 영수증 발급으로 소액 결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29조50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1.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발행건수는 9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6% 늘었다.

▲ 현금영수증 반기별 발급 현황


 
 
 
 
 
 
 
 
 
현금영수증 사용빈도도 늘었다. 신용카드 결제건수 100건 당 현금영수증 사용건수는 작년 상반기 33건에서 올해 상반기 47건으로 늘었다.

소액 결제 비중도 높아졌다. 3만원 미만의 소액 발급비중이 77.1%로 작년도 같은기간 70.6%보다 6.5%p 증가했다. 건당 평균 발급액도 2006년 4만1514원, 2007년 3만3958원, 2008년 상반기 3만569원으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 현금영수증 1건당 발급금액 현황



 
 
 
 
 
 
 
 
현금영수증가맹점 숫자는 185만개로 신용카드가맹점 182만개를 추월했다. 현금영수증홈페이지 회원도 1214만명에 달한다.

사업분야별 발급현황을 보면, 소매업 발급액이 12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학원·병원·전문직·부동산중개 등 서비스업의 현금영수증 발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39% 증가한 8조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연말까지 현금영수증 발행액이 6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부터 5000원미만의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있고, 하반기는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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