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美 현지법인 물류공장 본격 가동…북미시장 확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서 9월부터 가동
제품 안정적 공급…품질 서비스도 제공
2단계 현지 압출생산은 후년 상반기 가동 목표
  • 등록 2024-09-25 오전 8:33:50

    수정 2024-09-25 오전 8:33:50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354320)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현지에서 차세대 글로벌 물류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알멕 물류공장 오픈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츨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멕]
알멕은 지난 2023년 8월 몽고메리에 압출 생산을 위한 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올해 초 4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1단계로 2000평 가량의 신규 물류공장을 이달부터 가동하게 된 것이다. 물류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품질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후속으로 진행 중인 2단계의 현지 압출 생산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 향상과 미국 시장 신규 고객 선점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류공장의 완공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계속해서 현지 압출 생산을 위한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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