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5G 어드밴스드 지원 ‘스냅드래곤 X75’ 발표

  • 등록 2023-02-16 오전 9:55:54

    수정 2023-02-16 오전 9:55:5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어드밴스드를 최초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75 5G-RF’ 시스템을 16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새로운 아키텍처, 신규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다수의 세계 최초 기능들을 적용해 커버리지, 지연성, 전력 효율성, 이동성 등을 비롯한 연결성 경험을 넓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브로드밴드, 자동차, 컴퓨트,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고정 무선 액세스(FWA), 5G 특화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X75는 전용 하드웨어 텐서 액셀러레이터와 퀄컴 5G 인공지능(AI) 프로세서 2세대를 탑재하는 최초의 모뎀 RF 시스템이다. AI 성능이 전세대대비 2.5 배 이상 향상됐다.

더불어 AI 기술로 최적화된 퀄컴 5G AI 스위트 2세대를 장착해 속도, 커버리지, 이동성, 링크 견고함, 위치 정확도 등을 개선시켰다. 퀄컴 5G AI 스위트는 세계 최초 센서 보조 밀리미터파(mmWave) 빔 관리와 AI 기반 2세대 위성항법시스템(GNSS) 위치 추적 기술 등을 적용, 스냅드래곤 X75에 맞춰 최적화 됐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셀룰러 모뎀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5G 어드밴스드 기술은 연결성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가 선도하는 시대를 현실화할 것”이라며 “스냅드래곤 X75 모뎀-RF 시스템은 하드웨어 가속화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다가오는 5G 어드밴스드 기술을 지원해 글로벌 5G 리더십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5G 기술의 수준을 고양시켜 셀룰러 통신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했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X72 5G 모뎀-RF’ 시스템도 함께 발표했다. 모바일 브로드밴드 애플리케이션 도입에 최적화된 5G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으로, 멀티 기가비트급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75는 현재 샘플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용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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