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시위 나섰던 레이디 가가 "바이든 승리 인정해라"

  • 등록 2020-11-08 오후 12:01:35

    수정 2020-11-08 오후 1:39:3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발 인정하라”며 트윗을 날렸다.

레이디 가가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과 해리스, 그리고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면서 “새로운 지도자와 첫 여성 부통령에 사랑을 바친다”고 축하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얼마나 고통을 받았으며 대통령직을 두고 4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당신의 역할을 다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레이디 가가는 4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되자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love trumps hate)’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2016년 11월 레이디 가가가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
당시 그는 핑크, 시아 등 미국 유명 연예인과 인터넷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청원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던 레이디 가가는 이번 11·3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해 “나처럼 당신들은 지난 4년을 겪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조 바이든이 옳은 선택지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산업의 방해자로 묘사한 데 대해서 “당신들 머릿속에 임차료 없이 살게 돼 기쁘다”라며 조롱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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