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주인공도 되고, 꼬마 유령으로 변신하고'

에버랜드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새로 선보여
'헨젤과 그레텔 퍼레이드' 등
  • 등록 2016-10-04 오전 9:32:41

    수정 2016-10-04 오전 9:32:41

‘꼬마마녀의 핼러윈 스튜디오’에서 핼러윈 복장을 한 탐방객.(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헨젤과그레텔 퍼레이드’(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헨젤과그레텔 퍼레이드’(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어린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도 있고 꼬마 유령으로 변신해 잊지 못할 할로윈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는 어린이 손님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 퍼레이드 ‘헨젤과 그레텔, 쿠키하우스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였다. 퍼레이드는 세계 명작 동화인 ‘헨젤과 그레텔’의 주인공들에 대한 가상 스토리를 담았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왕자와 요정 복장을 한 채 헨젤, 그레텔 등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카에 탑승한 채 행진하고, 미리 춤과 연기를 배워 일반 손님들 앞에서 공연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2만 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11월 6일까지 하루 2회씩 진행되는 특별 퍼레이드 체험은 사전 준비와 공연을 합쳐 약 70분 동안 진행한다. 회당 10명의 어린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핼러윈 축제를 맞아 준비한 ‘꼬마 마녀의 핼러윈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 마련된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에서는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드라큘라, 공주, 동물 등 귀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수 있다. 스튜디오 주변에는 가을꽃이 만발한 뮤직가든은 물론, 핼러윈 이색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특별한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꼬마 마녀의 핼러윈 스튜디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 이용료가 있다.

한편 11월 6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진행하는 에버랜드에는 호러 사파리, 호러 메이즈 등 공포 체험 컨텐츠는 물론, 할로윈 퍼레이드와 공연, 국화, 장미, 코키아 등 가을꽃 전시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10월 9일까지 장미원 일대에서는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요리강국들의 바베큐와 맥주, 와인은 물론, 쿠킹쇼, 토크콘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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