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충무로 블루칩' 주지훈의 첫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이하 앤티크)가 최근 시나리오와 캐스팅 상태만으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선판매돼 화제다.
최근 한국영화의 국내 흥행 부진과 해외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좋은 조건하에 '앤티크' 수출이 성사돼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서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영화 '앤티크'는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를 배경으로 저마다 심상치 않은 사연을 가진 네 남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지훈을 비롯해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네 명의 신예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