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0일 TM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영업위탁점의 고객정보보호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고객정보보호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KT는 TM으로 인한 고객불편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TM영업체계를 정립키로 하고, 이를 위해 당분간 TM영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KT는 또 내부 직원에 의한 고객정보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정보 출력이나 다운로드시 상급자의 승인을 의무화하고 출력 및 승인내역의 이력관리를 강화하는 등 사내 시스템의 보안수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병우 KT 마케팅부문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KT를 포함한 통신업계 공동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T의 이번 조치가 진정한 고객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통신업계 전체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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