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기업들 `수익성 개선`

44개기업 중 흑자 59%
흑전 3개사·적전 5개사
  • 등록 2008-04-07 오전 10:47:07

    수정 2008-04-07 오전 10:47:07

[이데일리 류의성 한창율기자]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대상기업 44개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1조6741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원아이, 중앙캐피탈, 코리아2000, 한인터네트웍스는 결산서류 미제출로 분석 제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년 174억원에서 443.5%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501억원으로 전년 428억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44개 기업 중에서 흑자를 거둔 기업은 26개로 전체 59%를 차지했다.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8개사였다.

벤처기업들의 경우 자산 증가 및 영업실적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2006년말 대비 19.4%P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호전됐다. 반면 일반기업의 경우 부채가 전년대비 8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동국무역, 아이쓰리샵, 하이네트정보통신 등 3개사였다. 적자전환한 기업은 5개사로 금산, 마이크로통신, 서광, 소바넥, 풍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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