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휴장 앞둔 韓증시…“리스크 헤지 매물 출회 가능성”

[오늘증시전망]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보고서
  • 등록 2024-09-13 오전 7:52:25

    수정 2024-09-13 오전 7:52:2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추석 휴장을 앞두고 매물 출회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동시만기일 및 긴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축소 및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며 “전일 급등했던 SK하이닉스(000660)와 주가 상관관계가 높은 마이크론의 약세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 진단했다.

사진=REUTERS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지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만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 나스닥종합지수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테크주의 강세에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들어 엔비디아가 16% 가까이 상승하며 미국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일 젠슨 황 CEO가 골드만삭스 테크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강조한데 이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 통한)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언급하면서 기술 성장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한 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재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섹터와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BNP파리바에서 투자의견 및 목표가가 140달러에서 67달러로 하향 조정한데 따른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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