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인 비로보틱스는 지난 2일 한화로보틱스와 ‘외식산업 매장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한화로보틱스 서종휘 대표(왼쪽)와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로보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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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빙로봇, 협동로봇, 조리로봇 등 양사가 보유한 로봇기술 제휴로 외식산업에서 단순 반복 업무의 대체재로 각광받는 자동화 솔루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및 연동 솔루션에 대한 자체 보유 기술에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기술을 더해 서비스 개선,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매장 자동화 솔루션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해 나갈 전망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부터 매장 자동화에 대한 사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렸지만 앞으로는 서빙로봇으로 해결해드리지 못하는 부분까지 해결해 드리고자 한다”며 “한화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조리로봇과 같은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데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본격적인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서비스 로봇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