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플릭스발 상승랠리에…네이버 연일 '강세'

  • 등록 2022-07-21 오전 9:49:49

    수정 2022-07-21 오전 9:49:4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4%대 강세를 보이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넷플릭스가 낮아진 실적 기대치를 상회한 영향에 7%대 급등했고, 미국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4.07%) 오른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035720)도 1400원(1.91%)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리스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 하회, 구독자는 전분기 대비 97만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독자 수는 200만명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를 상회, 3분기 구독자 가이던스는 100만명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간외 급등했고, 간밤 7%대 상승 마감했다. 이에 나스닥은 1.58% 상승했다.

증권가는 국내 인터넷 기업들은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주가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처럼 낮아진 기대치를 조금이라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면, 단기 멀티플은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인터넷 기업들은 2분기 주요 사업(광고·커머스)의 성장률 둔화, 영업이익률(OPM) 하락 등으로 인해 부진하겠지만, 3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 가능성이 있다”며 “과도하게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또는 소폭 못 미친다고 해도 최악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멀티플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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