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국내외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축에 따른 머신비전 분야에서 AI 검사 및 검사 환경에 특화된 기술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력을 보상하는 장치 및 방법’과 관련한 특허는 AI 딥러닝을 통해 패널의 특정값이 출력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가중치를 조절함으로써 기존에 검출이 어려웠던 불량을 자동으로 판별해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불량 확인은 물론 다양한 패턴의 불량 식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판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은 PCB 등의 회로기판 검사에서 사람이 불량을 재확인할 필요가 없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전에는 PCB검사를 위해 작업자가 추가적인 장비를 별도로 사용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면서 개인 기준 및 편차에 따라 PCB 제조 수율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지속되어 왔었으나,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불량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오염이나 이물 등을 구별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검사 결과를 도출해내고 별도의 작업자와 추가장비 도입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라온피플은 지난해부터 전체 직원의 7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 역량 강화로 AI를 활용한 현대 글로비스의 자동차 외관검사, 글로벌 기업의 의류 검사, 카카오 VX 골프 센서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