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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정원영이 현대무용에 도전한다.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연하는 ‘다크니스 품바’에 정원영이 무용수로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정원영과 모던테이블의 김재덕 대표가 2016년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배우와 안무가로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모던테이블 관계자는 “김재덕 대표는 정원영의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춤에 대한 재능과 동작에 감정을 담아내는 능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이번 작품에 1순위로 정원영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모던테이블은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결성된 현대무용단이다. 한국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곡선미를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전 세계에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다크니스 품바’는 세계 19개국 38개 도시에서 공연한 모던테이블의 대표 레퍼토리다.
티켓 예매는 오는 2월 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5만5000원. 공연장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