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두산(000150)은
SK네트웍스(001740)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던 통합물류창고, IT시스템 등의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면세점은 오는 5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관련 인력채용도 마무리된 상태다.
인수대상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1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 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이다. 재고자산은 인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적재공간 셀, CCTV 카메라·모니터 등 창고 관련 집기, 비품까지 함께 인수해 창고 운영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머천다이징(MD),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직간접 분야의 인력 채용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두산은 SK로부터 인수한 IT시스템을 두타면세점에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통합운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면세점은 두타면세점의 새로운 BI로 재단장했으며 국문 및 중문 웹사이트·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면세점 개장에 맞춰 론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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