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호남몫'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의원

  • 등록 2014-08-07 오전 9:38:59

    수정 2014-08-07 오전 9:38:59

[이데일리 박수익 조진영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7·30재보선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을 지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주재한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는 당의 큰 변화에 도움이 되는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 좀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3선인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유력하다. 당초 김 대표는 사무총장으로 대구출신의 유승민 의원을 고려했으나 유 의원이 거듭 고사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이군현 의원은 김 대표가 2010년 원내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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