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브라질 현지 법인 설립(상보)

미국·중국에 이어 3번째..남미 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13-02-06 오전 10:32:41

    수정 2013-02-06 오전 10:32:4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동아제약(000640)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지법인의 명칭은 동아 빠르찌씨빠쏘이스 리미따다(DONG-A PARTICIPAcoES LTDA)이다.

브라질 법인은 미국(동아아메리카), 중국(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에 이어 설립된 3번째 해외법인이다. 브라질 법인은 현지 투자 계획 수립, 신사업개발, 동아제약 제품의 수출을 위한 인허가 업무와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동아제약의 남미 시장을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10년간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수출을 해왔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수출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대 뿐만 아니라 현지 임상 수행을 통해 동아제약 제품의 브라질 출시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브라질 제약 시장은 규모가 크고 성장이 빨라 매력적인 시장이다”면서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동아제약은 올해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선포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의 박카스 성공을 토대로 인접한 미얀마,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몽골 제약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브라질의 제약시장 규모는 26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2016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5위의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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