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상장 본격추진..감자·액분(상보)

내년 11월 목표..상장 이전 감자·액면분할
상장시 세계적 CAS업체 `나그라비전` 투자참여
  • 등록 2009-09-09 오전 10:58:57

    수정 2009-09-09 오전 11:00:20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가 내년 11월을 목표로 증시 상장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스카이라이프는 9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위해 5대 1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키로 했다. 또 상장 이후 주식가치상승 제고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을 2500원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총발행주식수는 현재 1억1000만주(액면가 5000원)에서 감자 후 2020만주로 줄게 되고,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4040만주(액면가 2500원 기준)로 늘게 된다.

상장(IPO) 주관 증권사로는 대우증권· NH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우증권은 "무상감자 후 성공적으로 상장이 이뤄진 사례가 적지않고 현재 진로 또한 무상감자 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1월 상장한다는 복안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전용 셋톱박스에 적용할 국산 CAS( 국산수신제어시스템)개발사로 협상 중인 나그라비전이 IPO시점에 맞춰서 기관투자가로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그라비전(Nagravision)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쿠델스키 그룹(Kudelski Group)의 자회사로 전 세계 위성 및 케이블방송의 CAS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나그라비전은 물론 모기업인 쿠델스키 그룹 역시 디지털 보안 및 쌍방향 콘텐츠 전송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라며 "이들이 기관투자자로 참여한다는 것은 스카이라이프의 비전을 좋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현재 전체가입가구 240만, HD가입가구 32만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두번째로 많은 40개의 HD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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