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BT산업 연평균 20% 성장 예상

  • 등록 2003-04-08 오전 10:58:52

    수정 2003-04-08 오전 10:58:52

[edaily 김병수기자]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복지부문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이 연평균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국내 BT벤처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내 BT산업 생산규모는 1조8500억원 규모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은행은 국내에서는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위암·간암 등)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연구나 국내 자생식물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등 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BT산업은 초기단계로 산업 인프라가 부족하며 기술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65%, 기술수준은 세계 14위, 기술격차는 선진국 대비 5년 정도 뒤지고 있다고 산은은 덧붙였다. 국내 BT벤처의 분야별 구성비는 의약이 3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식품 22%, 화학 11%, 농업·해양 11%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최근 경기침체와 자금부족으로 이들 BT벤처들의 자금난이 삼화되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투자자본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업종 특성을 감안해 포트폴리오 조성을 통한 전략적 장·단기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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