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8월 23일 서울 인천의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의 성공적인 개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장윤중 대표가 참석했다.
| 23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 (왼쪽)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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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년 연말에 열리는 국내 대표 K-POP 시상식 MM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사의 기술, 사업 전략,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하게 된다. 콘텐츠 IP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활용한 라이브 콘텐츠 기획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MMA 2023’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유연한 무대 디자인,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밀접한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객석 디자인 등으로 주목받았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은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공연장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K-POP 팬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K-POP 공연 콘텐츠를 알리고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MMA를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내 음악산업과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2009년 첫 오프라인 시상식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5성급 호텔, 디지털 아트 공간 ‘오로라’와 ‘로툰다’, MICE 및 야외 체험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등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