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라이즈는 자사 매칭앱 ‘위피’가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1분기에만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612만명에 달한다. 특히 20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 총 276만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매출 측면에서도 2019년부터 연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위피에서 성사된 누적 매칭 건수는 841만건이다. 지난해 연간 매칭 건수는 256만건으로 2019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2030 이용자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해 필요한 기능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 결과다.
위피는 국내와 인구 구성, 문화, GDP 등이 유사한 일본, 대만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2020년부터 위피는 국내 소셜 디스커버리 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7년간 쌓아온 유저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건강한 만남을 선도하는 대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