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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 긴급기자간담회에서 “항간의 기업인들의 공포와 절규에 대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각종 정책들에 의해 기업인들은 죄인으로 내몰리고 억압받고 있다”며 “제대로 된 기업활동이 이뤄질지 조마조마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이 벽에 부딪혀 깨지자 남북경협 환상을 집어넣고 있다”며 “북한 경협 때 정부 예산뿐만 아니라 기업들 팔을 비틀어서 북한에 무리하게 진출하게 하려는 압력이 있다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국회 제출은 완결이 아니라 시작이다. 한달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모른다”며 “국회에서는 재정 추계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들어갈테니 문재인 대통령은 걱정 마시고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를 받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