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 막이 오른 가운데 첫달인 7월 전국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알짜 분양단지가 속속 공급된다. 편리한 교통에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새 아파트가 많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31곳에서 2만330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만54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1만2950가구)보다 24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5272가구(10곳, 34.1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2,828가구(5곳, 18.33%) △대전 1762가구(1곳, 11.42%) △서울 1489가구(4곳, 9.65%) △충북 1,210가구(2곳, 7.84%) △경남 711가구(3곳, 4.61%)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도보 거리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와 ‘신구포 반도유보라’가 공급된다. 또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더펜트하우스 수성’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 여러 단지가 분양돼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