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4년간 6조 인프라 추진.."관련수출 확대방안 마련해야"

파나마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 확대
건설 및 전력 수요 증가..수출 확대 모색
  • 등록 2016-03-05 오후 7:42:05

    수정 2016-03-05 오후 7:42:0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파나마 정부가 올해부터 4년간 총 52억달러(약 6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련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5일 코트라(KOTRA) 파나마무역관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가 현재 입찰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21억 달러), 콜론재개발사업(5억 달러), 토쿠멘국제공항 2터미널 공사(8억 달러), 제3 송전선 건설(3억5000만 달러), 제4 송전선 건설(4억5000만 달러), 수력발전소(Chan II) 건설(10억 달러) 등 총 52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입찰이 완료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약 17억 달러)과 입찰이 추진되는 제4 교량(약 14억 달러), 지하철 3호선(약 21억 달러)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파나마의 인프라 프로젝트 규모는 100억 달러를 웃돈다.

파나마 정부의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와 파나마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여타 분야로 사업 기회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캐나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사가 함께 진행중인 파나마 꼬브레 동광산 개발이 내년 완료되면 구리 제품은 파나마의 주력 수출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KOTRA 파나마무역관 관계자는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현상은 건설 및 전력 관련 분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설 중장비 및 전력 기자재 등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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