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내에서 승객들이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서비스를 진행했다.
객실승무원이 사랑의 메시지가 디자인된 엽서를 기내에서 나눠주고 승객들이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진에어가 받는 이의 주소로 전달해주는 특별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14일 운항한 진에어의 나가사키, 괌,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 총 11개 국제선 항공편에서 진행됐다.
진에어는 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백 사연을 접수 받아 고백의 상대방에게 문자메시지로 대신 전달해주고 사연 작성자 중 30명을 추첨해 2명이 함께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패키지를 선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연을 접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기념일에도 고객의 설레는 순간을 함께할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에어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국제선 11개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일일 서비스를 진행했다. 객실승무원이 탑승객들에게 엽서를 나눠주고 있다. 진에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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