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밸런타인데이 맞아 '에어레터' 서비스

탑승객들이 작성한 엽서를 진에어가 대신 발송
  • 등록 2015-02-15 오후 1:13:48

    수정 2015-02-15 오후 1:13:4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내에서 승객들이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서비스를 진행했다.

객실승무원이 사랑의 메시지가 디자인된 엽서를 기내에서 나눠주고 승객들이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진에어가 받는 이의 주소로 전달해주는 특별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14일 운항한 진에어의 나가사키, 괌,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 총 11개 국제선 항공편에서 진행됐다.

진에어는 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백 사연을 접수 받아 고백의 상대방에게 문자메시지로 대신 전달해주고 사연 작성자 중 30명을 추첨해 2명이 함께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패키지를 선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연을 접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기념일에도 고객의 설레는 순간을 함께할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국제선 11개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일일 서비스를 진행했다. 객실승무원이 탑승객들에게 엽서를 나눠주고 있다. 진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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