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죽전점, `경기점으로 간판 바꾼다`

석강 대표 "경기점, 포괄적 의미 담고 있어"
  • 등록 2009-10-14 오전 10:25:00

    수정 2009-10-14 오전 10:25: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죽전점이 간판을 `경기점`으로 바꾼다.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사진)는 14일 "(신세계백화점)죽전점 이름을 경기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태 소매업자대회 개회식` 참석에 앞서 이데일리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죽전점이 지역적으로 협소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이름 변경을 추진해왔다"면서 "`경기`란 이름이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는 경기남부·경기·그린시티 등 3개 이름을 후보군으로 올려놓고 저울질을 해왔다.

한편, 2007년 3월 문을 연 죽전점은 매장 면적 1만6000평에 이르는 초대형 백화점으로, 지난해 3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죽전점이란 명칭은 해당 점포가 위치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서 따왔다.
 
▲ 이름 바꾸는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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