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동사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미래 사업 계획 ‘K-HIT’를 발표했는데, 그 선행조건인 규제완화가 마침내 이뤄졌다”며 “규제완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테이블 50대(+25%), 슬롯머신 250대(+18%) 추가 허용, 외국인 전용존 이용 대상 영주권자로 확대 및 베팅 한도 기존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 40% 확장 등”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산술적 계산 시 테이블 매출 약 1600억원, 머신 매출 약 900억원으로 합산 매출 약 2500억원 규제완화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비카지노 부문 확대로 인한 트래픽 증가까지 고려 시 현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현 규제완화는 K-HIT의 단기 목표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향후 카지노 및 호텔 신축까지 추가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기존 방문 일수제(월 15일)에서 시간 총량제로 개선하는 안을 논의 중으로 10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인 ‘스마트 입장시스템’의 결과를 확인후 추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