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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바다의 회복을 위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광고에 이어 이번 하반기 광고에서는 젊음으로 전통시장을 회복시킨 청년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박카스 브랜드가 갖고 있는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사회적·심리적 회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전통과 젊음이 만나 활력을 되찾은 용문전통시장의 이야기를 소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용문전통시장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이번 광고에는 시장을 회복시킨 주역인 상인회 대표 김계수(40)씨를 비롯해 용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진정성을 높인다. 김계수 씨는 용문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 공로로 지난 2019년 서울시로부터 ‘8인의 서울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사회적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자 외국인용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마크 테토가 직접 한국어 더빙을 한 버전까지 추가로 만들게 됐다. 전통과 젊음이 만나 활력을 되찾은 용문시장처럼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