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업 기술 한자리에’…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13~16일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개최
농촌진흥청, '도시농업 미래관' 운영
  • 등록 2018-09-09 오후 2:24:55

    수정 2018-09-09 오후 2:24:55

지난해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농촌진흥청 전시관 중 ‘바이오 월(Bio Wall)’ 모습. 농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심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도시농업박람회는 한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부 외청인 농진청, 산림청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주요 도시에서 여는 행사다. 올해는 화성시와 함께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란 부제로 개최한다.

생활원예와 미래농업, 도시농업 사례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식물심기나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있다. 곤충요리경연대회나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농촌 진흥 관련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농진청은 특히 이번 박람회 내 ‘도시농업 미래관’을 열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바이오월’, ‘식물매트’처럼 식물을 활용한 생활공간 개선 기술과 미세먼지 없는 건물 구현 기술 ‘스마트 그린 오피스’를 선보인다. 식물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치유정원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는 ‘키네틱 식물 키우기’, ‘물 만드는 화분’도 있다. 다목적 관찰 키트, 부착형 화분·꽃병 등 생활 속 농업 친화 교육을 위한 교구와 교재도 전시한다.

정명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과 도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발전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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