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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이 다양하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사업시행자인 LH가 입주대상 기업을 직접 선정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이다.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임대료는 2만7000원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오는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2월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9, 판교 2밸리 홍보관 2층)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스퀘어(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며 “탁월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 및 혁신인재 대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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