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투자해볼까…증권사 해외주식거래 활용팁(종합)

  • 등록 2017-10-02 오후 12:01:02

    수정 2017-10-02 오후 12:01:02

추석연휴중 주요국 증시 개장일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상 최장인 열흘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들도 긴 휴식기를 갖게 됐다. 그러나 이 연휴중에도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바로 국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다른 나라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등 다수의 국내 증권사들이 연휴기간중에도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24시간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사를 이용하면 최대 30개국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도 적게는 5개국, 많게는 12개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특히 대부분 증권사들은 연휴중에도 해외주식데스크에 당직 근무자를 배치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팔기 위해서는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한 뒤 증권계좌로 외화를 옮겨야 하지만 미리 외화를 준비하지 못한 투자자들도 가환전서비스를 이용, 원화 예치금으로 해외 주식거래증거금을 대체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는 물론 삼성·키움·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연휴중 해외 주식을 거래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증권은 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투자자를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투증권도 비대면 투자자에게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씩을 돌려준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투자자에게 무료 실시간 시세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를 0.11%로 낮춰준다.

국내 증시는 2일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4~5일 추석, 6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 등 총 6거래일간 휴장한다. 반면 중국은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쳐 2~6일간 휴장한 뒤 국내보다 하루 앞선 9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홍콩은 2일과 5일만 휴장하고 나머지는 모두 거래가 이뤄진다. 그외 미국·캐나다·유럽 증시 등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대로 거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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