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엇갈린 실적 전망 속 강세

  • 등록 2016-06-09 오전 9:39:12

    수정 2016-06-09 오전 9:39:12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LG전자(066570)가 엇갈린 실적 전망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4.78% 오른 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SG증권과 HSBC증권 등 외국인 창구가 상위 매수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LG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의 적자가 커져 실적 둔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이 심해지면서 G5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2분기 회복을 기대했던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부 실적도 101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둔화로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없지만 4분기부터는 자동차 전장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올 2분기 스마트폰 부진에도 가전과 TV 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2% 증가한 616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이 부진한 반면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고 이른 무더위 탓에 에어컨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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