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대표작 '캠벨 수프' 도난 당해

'캠벨 수프' I 세트 번호 31번 일부
미국 스프링필드미술관서 사라져
시가 5억 7000만원 상당
  • 등록 2016-04-13 오전 11:18:19

    수정 2016-04-13 오전 11:46:31

앤디워홀의 판화 ‘캠벨 수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팝아트 창시자 앤디 워홀(1928~1987)의 유명한 판화 ‘캠벨 수프’를 도난당했다.

미국 FBI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캠벨 수프’를 도난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현상금 2만 5000달러(약 2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달 7일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미술관에 도둑의 침입이 있은 후 그림 7점이 사라졌다. 도난당한 그림은 10점으로 이뤄진 ‘캠벨 수프 I 세트 번호 31번’의 일부였다. 미술관이 1985년부터 소유해 온 이 판화세트의 시가는 50만달러(약 5억 7000만원)로 평가된다. FBI는 도난사건에 관해 상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은 상태.

앞서 지난해에는 워홀의 ‘열개의 20세기 유대인 초상’ 연작과 ‘멸종위기종’ 연작 등 판화 9점을 로스앤젤레스의 영화 관련 사업체의 사무실에서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도둑은 컬러 복사본을 대신 걸어 놨으나 사람들은 이를 몇 년간 알아차리지 못했다. 도난당한 판화 중 2점은 나중에 경찰에 반환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