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위장가맹점 신고건수 60% 급증

  • 등록 2004-03-09 오전 10:42:08

    수정 2004-03-09 오전 10:42:08

[edaily 이경탑기자] 지난해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신고건수가 전년대비 59.8%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에 접수된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신고건수는 총 1775건으로 2002년의 1111건에 비해 59.8% 급증했다. 적발된 위장가맹점은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등 요식업소가 495건(6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성복과 유아·아동복 등 의류업체가 67건(8.7%) 신고됐다. 2002년 4.7%에서 배 이상 늘었다. 이용원과 미용실 등 보건·위생업소 46건(6%), 슈퍼마켓 편의점 등 유통업종 26건(3.4%), 자동차정비 및 유지보수 18건(2.3%) 등으로 신고됐다. 서울지역 위장가맹점 신고건수가 257건으로 전년의 141건에 비해 82% 증가했다. 신고 점유율은 33.4%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125건(16.3%) 경남 50건(6.5%) 부산 49건(6.4%), 대구 44건(5.7%)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신협회가 위장가맹점을 통한 탈세와 카드깡 등을 막기위해 시행한 `위장가맹점 신고포상제`에 따른 지난해 포상금 지급건수도 769건으로 2002년 382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여신협회는 지난 2001년 9월 위장가맹점을 통한 탈세와 카드깡 등을 막기위해 `위장가맹점 신고포상제`를 도입, 신고한 가맹점이 위장가맹점으로 확인될 경우 건당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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