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2025 CES에서AI 반도체 양산화 성과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생태계 구축 박차
글로벌 서버·워크스테이션 기업과 협력
로봇,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및 산업용 PC 적용
  • 등록 2024-12-16 오전 9:46:49

    수정 2024-12-16 오전 9:46: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오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반도체 양산화 성과를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딥엑스는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인 ‘올인 올온(All in All On)’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 도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올인(All-in)’ 전략이 대두되는 가운데, AI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AI가 구현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딥엑스의 ‘올인 올온’ 전략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AI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딥엑스는 이 전략을 통해 모든 카메라 기반 시스템,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 자율 이동체 기술을 AI 솔루션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여, 온디바이스에서 실시간 AI 연산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무인화, 자동화 기기, 로봇, 스마트 리테일, 산업용 PC 등 실시간 AI 처리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CES 2025에서 딥엑스는 델, HP,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케이투스 등 글로벌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기업들과 협력하여 고성능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차 로보틱스랩, LG유플러스, 포스코DX와 함께 로봇,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드밴텍, 인벤텍, DFI, iEi, AAEON 등과 협력하여 산업용 PC와 라즈베리 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SBC(Single Board Computing) 보드에 AI 솔루션을 적용, 고성능, 저전력, 저비용을 실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AI 반도체 양산 검증 성과와 다양한 응용 시스템 간 연동성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딥엑스의 ‘올인 올온’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실행되는 세상을 만들고,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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