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벤터스 7기’ 스타트업 8개사 선발

오픈이노베이션 속도, CJ계열사 혁신과제 추진
  • 등록 2024-06-27 오전 9:16:25

    수정 2024-06-27 오전 9:16:2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그룹은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 7기에 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벤터스 7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8개팀이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오벤터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닥터다이어리 △니즈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식품·바이오) △오믈렛 △크로스빔 △프롬디(물류) △일만백만 △시마트(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이다. CJ계열사는 CJ제일제당(097950), CJ피드앤케어,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000120), CJ ENM, CJ CGV 등 6개사 7개 부문이 참여한다.

오벤터스 7기는 건강관리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현장 자동화 솔루션, 영상 자동 제작 등 각 스타트업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CJ계열사의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해당 스타트업은 다음달부터 약 4개월간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사별로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CJ는 기업홍보(PR), IR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CJ인베스트먼트, CJ 계열사는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PoC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CJ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CJ와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벤터스는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7기, 총 60팀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PoC 이후 30%에 가까운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