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12일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2023 하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순위 총정리> 리포트를 공개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카카오톡 이용자(MAU)는 4092만명으로 유튜브(4070만명)와 네이버(3857만명)를 제치고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1위에 올랐다.
주요 업종별 모바일 앱 순위를 보면 소셜네트워크에선 카톡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인스타그램(1865만명)·밴드(1695만명)·페이스북(894만명)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브라우저 앱 부문에선 네이버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크롬(3119만명)과 구글(2758만명), 삼성전자(2233만명), 다음(745만명)의 순이었다.
개인방송 앱의 경우 한국 시장 철수의사를 밝힌 트위치가 20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TV(194만명), 카카오TV(11만명) 등이 뒤를 따랐다. 지도/내비게이션의 경우 네이버지도가 219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티맵(1406만명), 카카오맵(950만명), 구글지도(735만명), 카카오내비(449만명)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배달앱의 경우 배달의민족이 1899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요기요(569만명), 쿠팡이츠(460만명)이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패션/의류 앱에선 무신사가 465만명으로 1위, 에이블리(381만명), 퀸잇(236만명)이 뒤를 이었다.
신규 설치 앱 순위에선 중국 이커머스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부터 50대 이상에서 중국 커머스 앱 ‘테무(Temu)’가 1위를 기록했고, 알리익스프레스도 이들 연령대에서 모두 4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