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 하락한 3만3240.1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1% 내린 4175.2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95% 내린 1만2490.74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며 낙폭은 2020년 9월 8일 이후 거의 1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특히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섬유와 의복, 통신업, 화학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음식료품만 1% 미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21%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LG(003550)솔루션은 5%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크래프톤도 3%대 빠지고 있다.